나의 이야기

경주김씨 계림군파 집성촌 묘동 마을

慧山 2014. 11. 22. 15:46

묘동(苗洞)  마을유래

묘동(苗洞)은 함평천지()와 나비축제로 잘 알려진 함평읍에서 8km 서해안 고속도로 함평IC에서 808번 지방국도 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의 주산은 한교산 부흥봉이요, 백호는 대봉이고 청룡은 선인산 비교곡이며 안산은 가덕산이라 한다. 마을은 한교산 부흥봉 북쪽을 등지고 정 남쪽을 바라고 안산은 오방(午方)으로 남쪽을 등지고 있고 맑고 청량한 산들이 마을 전체를 보호하듯 둘러 싸고있어 자연 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이며 田畓이 반반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려 이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고 呂씨가 1백여 호 살았다는 전언은 있으나 고증할 자료는 남아 있지않다. 조선중엽 광산김씨가 들어왔고 이어서 경주김씨 계림군파 14世 醉隱公(취은공)께서 이웃 덕산에서 이거하여 정사를 세우고 후학을 양성하시며 집성촌으로 그 가문이 자작일촌 하고있다. 마을 명칭은 安山(안산)에 천제를 모시는 祈峙(기치)가 있었다고한다, 사당자를써 "묘동(廟洞)"이라 칭했으나 8.15해방과 더불어 마을 주민의 결의로 모묘자로 바꾸어 "묘동(苗洞)"으로 표기했다. 1980년대까지도 오십여호에 주민 250명에 달하였으나 산업화로 인하여 도시로 이주하고  2016년 현재는 10여호에 20여명 만이 거주하고있다. 마을 어귀에는 500년이상된 느티나무와 팽나무 10여 구루가 마을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자리를 지켜으나  고사되었고 현재는 수령200년 팽나무 4구루가 마을 초입를 지켜주고있다. 마을 서변의 비룡저수지는 붕어낚시터로 전국의 강태공을 불러들이는 곳 이기도하다. 저수지 근접에는 황갈색을띤 바위이름하여 비룡바우가 있어다. 기름을 바른것럼 미끄러운 황용이 승천했다는 비룡바위는 808번 국도 확장으로 사라지고 그곳을 지날때면 어린날의 추억이 떠오르곤한다....

 

한교산 부흥봉(쌍봉)

 

 

마을 보호수 팽나무 수령200년

 

 

 

 

치가리 로상

 

 

동아실 후곡에서본 마을초입 앞당산길

 

 

묘동 마을 입구(앞당산길) 한교산 부흥봉

 

 

 

 

邙嘉谷 醉隱堂 (망가곡 취은당)

 

 

후곡에서 본 집성촌 묘동 마을 전경 

 

 

 

 

 

 

 

 

계금산 비탈 궁뜰의 봄 맞이 田畓 묘동 마을

 

 

남산머리(南山頭)

 

 

신평마을

 

 

계금산 비탈 궁뜰의 늦 가을 전경

 

 

醉隱 處士 金公 遺墟碑(취은 처사 김공 유허비)

묘동 마을 위성 사진

 

 

비룡 저수지